27일부터 야시장 운영

여름철 잠시 휴장했던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이 27일부터 재개장한다. 땅끝달달 문화야행(일명 달달야행) 행사와 함께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까지 풍성한 야시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야시장 행사 달달야행은 매달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27일 행사에서는 가을테마인 ‘별이 빛나는 밤’에 맞춰 가을 노래 위주의 문화공연도 마련돼 한가득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야시장에 먹거리 역시 빠질 수 없다. 매일시장 내 안주류를 판매하는 대부분의 점포가 참여해 달달야행의 먹거리 4대주락인 치맥(치킨+맥주), 무소(무침류+소주), 부막(부침개+막걸리), 건폭(건어물과 꼬치류+폭탄주)을 선보인다. 해남의 농산물로 만든 ‘연호 수제맥주’와 ‘해남 쌀 아이스크림’도 판매된다. 매일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과 수산물, 4대주락 상품은 30분마다 진행하는 6번의 경매에 오른다.

이 밖에도 매일시장 2층 청년몰의 청년 상인들과 공예 전문 강사들이 협업하는 무료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초콜릿 퐁듀 체험, 꽝 없는 돌림판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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