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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

2000년대 감성과 트롯…13일 '해남 썸머 울림 페스타' 개막

2000년대 감성과 트롯…13일 '해남 썸머 울림 페스타' 개막 사진1

전남 해남군에서 펼쳐진 '2025 여름밤의 문화축제–썸머 울림 페스타'가 오는 13일부터 이틀동안 군민광장에서 개최된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는 개최 시기를 기존 8월에서 6월로 앞당겨 전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해남군은 8월에 축제를 개최할 경우 폭염 등으로 인한 관람객의 건강이 우려되고, 생활인구 활성화 차원에서 개최 시기를 고려했다. 

특히 여행하기 좋은 6월에 열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후 6시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인 '해남예술인 한마당'이 포문을 연다. 이어 저녁 8시부터는 2000년대 인기 가수 김현정, 스페이스A, 지창민, 피에스타가 출연하는 '썸머 스윗' 공연이 펼쳐지며, 4050세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4일 밤 8시에는 방송인 도경완의 사회로 '썸머 스윗 트롯' 무대가 이어진다. 미스김, 추혁진, 정서주를 비롯해 미스 미스터트롯 출신 나상도, 김용필, 김소연, 염유리, 나영, 김추리 등 화려한 라인업이 여름밤을 달굴 전망이다. 

같은 날에는 방송국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역순회 로드쇼'가 진행돼 해남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촬영과 지역문화 홍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해남군은 "희망의 시작 해남, 콘텐츠와 관광이 결합된 이 축제가 세계적인 문화행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해남군민 전용앱 '소통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KPI뉴스(https://www.kpinews.kr)